IAEA사무총장 "북-미 직접대화만이 해결책"
“제재만으로는 북한의 핵무기 제조 막을 수 없을 것”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수출 제재만으로는 북한의 핵무기 제조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북한과 대화를 갖는 것"이라고 북-미 직접대화를 재차 촉구했다.
“北, 자신들의 안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
24일 <AP통신>에 따르면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난 후 워싱턴 시내 조지타운 대학에서 가진 강연에서 "북한에 벌칙을 가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며 대북 제재가 벌칙으로 효용을 발휘할 것으로도 보지 않는다"면서 북-미대화를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고립됐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필요로 한 안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결국 인내력을 갖고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하며 미국이 6자회담에서 가진 북한과의 대화가 핵실험 저지에 실패했는지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앞서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도 “북한의 핵실험은 핵확산금지 체제를 위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심각한 안보 도전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상 10년 가깝게 유지돼온 핵실험 동결이 무너지고 새로운 핵무기 보유국가가 등장하게 된 것은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분명한 후퇴를 가져온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통한 해결만이 유일한 타개책”이라고 강조했었다.
특히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 상황을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든 당사국들간의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며 필수불가결하다”며 “북한 핵 사태 해결을 위해 하루 속히 관계국들 간의 대화가 다시 열려야 하며, 특히 북한 핵 문제뿐만 아니라 북한으로 하여금 핵 실험을 하게 만든 경제, 안보적 요인 등을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상을 통해, 북한의 검증 가능한 핵계획의 포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었다.
미국 공화당 상원 위원장들의 북-미 직접대화 촉구에 이어 IAEA 사무총장도 부시 미대통령에게 직접 대화를 촉구하고 나섬에 따라 부시 미대통령은 점점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는 양상이다.
“北, 자신들의 안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
24일 <AP통신>에 따르면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난 후 워싱턴 시내 조지타운 대학에서 가진 강연에서 "북한에 벌칙을 가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며 대북 제재가 벌칙으로 효용을 발휘할 것으로도 보지 않는다"면서 북-미대화를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고립됐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필요로 한 안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결국 인내력을 갖고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하며 미국이 6자회담에서 가진 북한과의 대화가 핵실험 저지에 실패했는지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앞서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도 “북한의 핵실험은 핵확산금지 체제를 위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심각한 안보 도전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상 10년 가깝게 유지돼온 핵실험 동결이 무너지고 새로운 핵무기 보유국가가 등장하게 된 것은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분명한 후퇴를 가져온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통한 해결만이 유일한 타개책”이라고 강조했었다.
특히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 상황을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든 당사국들간의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며 필수불가결하다”며 “북한 핵 사태 해결을 위해 하루 속히 관계국들 간의 대화가 다시 열려야 하며, 특히 북한 핵 문제뿐만 아니라 북한으로 하여금 핵 실험을 하게 만든 경제, 안보적 요인 등을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상을 통해, 북한의 검증 가능한 핵계획의 포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었다.
미국 공화당 상원 위원장들의 북-미 직접대화 촉구에 이어 IAEA 사무총장도 부시 미대통령에게 직접 대화를 촉구하고 나섬에 따라 부시 미대통령은 점점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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