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건배사한 경만호, 한적 부총재직 사퇴
공금 횡령 혐의로 수사받고 있어 의사협회장 유지도 불투명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경 부총재가 사의를 표명해 유종하 총재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의사협회 회장인 경 부총재는 지난해 1월 김영자 부총재와 함께 2년 임기의 부총재직에 선출됐으나, 황당한 성희롱 발언으로 스스로 발등을 찍은 셈이 됐다.
그는 현재 동료 의사들로부터 공금 1억원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이기도 해 의사협회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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