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고용평등, 11년만에 퇴보
IMF사태후 최초로 퇴보, 지난해 상황 IMF 못잖아
남녀 고용평등이 11년만에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남녀 성별 고용평등지표가 57.3%를 기록해 2008년 57.4%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고 2일 밝혔다.
고용평등지표가 전년보다 나빠진 것은 IMF사태 발발한 1998년(49.5%)에 전년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지난해 상황이 IMF사태 못지 않게 심각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용평등지표란 고용 부문에서 남녀의 지위가 얼마나 비슷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평등 수준이 높다는 의미다.
고용평등지표 구성 요소중 관리직 비율(노동위상도)만 소폭 개선됐을 뿐, 남녀의 임금근로자 비율(노동시장 참여도), 시간당 임금비율(노동보상도), 상용직 비율(직업안정도) 등은 모두 악화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남녀 성별 고용평등지표가 57.3%를 기록해 2008년 57.4%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고 2일 밝혔다.
고용평등지표가 전년보다 나빠진 것은 IMF사태 발발한 1998년(49.5%)에 전년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지난해 상황이 IMF사태 못지 않게 심각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용평등지표란 고용 부문에서 남녀의 지위가 얼마나 비슷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평등 수준이 높다는 의미다.
고용평등지표 구성 요소중 관리직 비율(노동위상도)만 소폭 개선됐을 뿐, 남녀의 임금근로자 비율(노동시장 참여도), 시간당 임금비율(노동보상도), 상용직 비율(직업안정도) 등은 모두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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