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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천안함 의혹' 제기한 박선원 무혐의

"정부의 조사결과 발표 이전에 제기된 의혹"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5일 천안함 침몰 원인을 놓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군(軍)당국으로부터 고소된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안보전략비서관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박 전 비서관은 지난 4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국 정부와 군이 공개하지 않은 자료를 미국이 갖고 있다", "크롤리 미 공보차관보가 '선체의 결함 이외에 다른 침몰 원인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군 당국은 박 전 비서관이 천안함 사태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려 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박 전 비서관의 발언이 정부가 천안함 사태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기 전이라 북한의 소행임을 단정할 수 없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체가 침몰한 것 외에 다른 원인을 알지 못한다"고 한 크롤리 차관보 발언을 '선체의 결함으로 침몰했다'는 취지로 오역한 것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는 있으나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얘기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정부가 천안함 사고 원인을 은폐ㆍ조작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퍼뜨린 혐의(명예훼손)로 민ㆍ군 합동조사단 신상철 위원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참수리

    사법부가 국민에게 피해줘서는 안되며
    정권교체되기전 사법부쇄신안과 개혁안 내놓아야한다.
    억울하게 고통받는 피해자 있어서는 안될것이다.
    세종대왕이 한글만든것도 글자를 몰라서 이해하기어려운부분 쉽게만들수있도록 개선했다.
    어려운말도 개선하는게 필요하다. 민선5기 아닌가!

  • 1 0
    참수리

    사법부를 충분하게 이해하기를 바란다면
    국방안보도 가볍게 넘길수가 없다.
    책임이 무거우니 철저하게 대안만들어야!
    국군은 국민세금으로 한다. 독선적인것은 사법부에게도 위험하다.

  • 2 0
    참수리

    앞으로 무혐의와 무죄비율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사법부를 충분하게 이해하기를 바라겠지만
    군명예훼손을 가볍게넘긴것도 문제있다.
    현충원도 안가는 검찰 국민들이 이해할수있나?
    신상철위원도 무혐의로 풀려나야한다.

  • 6 0
    나선원

    검찰은 핵대포동 맞고 전부 뒈질거다 퍼주자

  • 12 0
    헤헤헤

    검찰도 염치는 있었나 보다

  • 11 0
    별걸 다 고소했네

    이거 언제 고소한거래??
    헐...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고소 고발 양산정권답다.

    진짜 이 섀키들처럼 법 좋아하는 넘들 없을겨

  • 18 0
    사기꾼시러

    검새들아. 뜨거운 감자를 어쩔수가 없지? 진실은 서서히 밝혀져서 글로벌 사기행각이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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