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고심하던 '기러기 아빠', 목매 자살
대구 40대 학원장 자살, "학원 사정이 어렵다"
아내와 딸 2명을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혼자 국내에 남아있던 40대 가장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낮 12시 5분께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의 한 학원 계단 난간에 학원장 A(46)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고,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10여년전부터 수성구에서 학원을 운영해온 A씨는 아내와 딸 2명이 2004년을 전후해 모두 미국으로 건너간 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누나 등에게 "학원 사정이 어렵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유족과 학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 낮 12시 5분께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의 한 학원 계단 난간에 학원장 A(46)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고,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10여년전부터 수성구에서 학원을 운영해온 A씨는 아내와 딸 2명이 2004년을 전후해 모두 미국으로 건너간 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누나 등에게 "학원 사정이 어렵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유족과 학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