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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규, 10시간만에 "국새 제조 원천기술 없다"

출두할 때만 해도 "원천기술 있다"고 거짓말

`국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민홍규(56)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이 "국새 제조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갖고 있지 않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이 이날 오후 증거물을 제시하자 국새 전통 기술이 없다고 순순히 시인을 했다. 민씨는 또 "국새 제작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할 용의가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민씨는 그러나 10시간 전인 이날 오전 경찰에 출두할 때만 해도 취재진들에게 "국새를 전통 기법으로 제조했다"며 "전통 기법을 잘 보존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경찰은 민씨가 그동안의 거짓말을 시인함에 따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정-관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금도장 로비'를 본격 수사한다는 방침이어서 파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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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불

    잘만 만들었드만 뭐,,,,금 도적질만 안했다면 별거 아냐...전통 기법이라는 게 뭐 별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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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뉴

    장인 선정과정에 대해서도 당연히 수사가 돼야한다.
    형식.절차야 빤할 것이다. 당연히 그 이면을 조사해야한다. 선정과정의 비리와 부정행위를 당연히 의심해야한다.
    요새, 개신잘알교환자들의 국정농단이 제대로 불거지지 않아서 그렇지, 심하다. 그것들의 농단도 의심 된다. 그것들은 지금 대한민국이 지들 나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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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뉴

    국새제작은 전통기법보유 장인을 선별해 맡기도록 정해져 있다.
    저 작자는 경력 위조니 사문서위조, 그걸 제출했으니 공문서 위조 및 공무집행방해, 그리고 허위,사위,기망으로 이득을 취했으니 당연히 사기죄.
    정서적으로는 나라의 상징을 농락하였으니, 국체모독죄,국가명예실추죄... 죄가 많다.
    그런데, 어쩌다 저런 게 선정 됐나? 그게 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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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국새라는것은 만들기 나름이다
    사기죄는 아니다
    대한제국의 국새는 없다고 하지
    안만들엇으까
    조선 왕조 국새만이 존재햇으니
    어디다 감춰겟지요
    을사조약 전에
    아무도 국새제조에 필요한 기술은 전수해주지 않앗다
    현재 저사람 이전에 국새제조를 했다는 작작들도 전부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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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쥐

    MB도 거짓말을 밥먹듯 자시는데
    민홍규의 거짓말 쯤이야 애교로 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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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수리

    사실대로 말해야지 거짓말하면 되나!
    모든것을 사실관계에 맞게 이야기해야한다. 그래야 감형되지! 이랬다 저랬다 하다가는
    아주 힘들게된다. 책임 아주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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