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74% "공직자비리수사처 설립 찬성"
상설특검제도 찬성 여론이 다수, 검찰 '고립무원'
검찰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민 4명 중 3명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공수처 설립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의견이 73.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반대 의견은 10.6%에 그쳐 검찰에 대한 불신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공수처 설립에 대해 찬성의견을 보였고, 한나라당 지지층의 75.8%가 찬성해 민주당 지지층(72.9%)보다 찬성률이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서울(82.5%) 응답자가 공수처 설립에 찬성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인천/경기(78.6%), 부산/경남/울산(75.5%)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83.1%)를 비롯해 40대(80.7%), 50대 이상(67.3%), 20대(65.9%) 순으로 조사됐다.
역시 검찰이 반대하고 있는 '상설 특검제'에 대해서도 찬성이 45.1%, 반대가 22%로, 찬성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공수처 설립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의견이 73.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반대 의견은 10.6%에 그쳐 검찰에 대한 불신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공수처 설립에 대해 찬성의견을 보였고, 한나라당 지지층의 75.8%가 찬성해 민주당 지지층(72.9%)보다 찬성률이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서울(82.5%) 응답자가 공수처 설립에 찬성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인천/경기(78.6%), 부산/경남/울산(75.5%)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83.1%)를 비롯해 40대(80.7%), 50대 이상(67.3%), 20대(65.9%) 순으로 조사됐다.
역시 검찰이 반대하고 있는 '상설 특검제'에 대해서도 찬성이 45.1%, 반대가 22%로, 찬성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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