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대, '스폰서 검사' 처벌 서명운동
"연루 검사들 즉각 파면하고 사법처리해야"
여성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릴 '제120주년 세계노동절 범국민대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명운동 돌입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은 "<PD수첩>에서 방영한 57명 검사들의 성매매 의혹은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라며 "검사들의 성매매 행위는 엄연히 현행 성매매방지법을 위반한 범죄행위다. 이를 한 점 의혹 없이 진상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하는 것은 국민적인 요구"라고 서명운동 돌입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진상조사위원회는 57명 검사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을 규명하여 국민들의 모든 의혹을 해소하라"며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검사들을 즉각 파면하고 이에 관련된 사람들을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범국민 서명운동은 부산, 울산, 창원,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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