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법정 출두. 이해찬-유시민 등 동행
"살아온 인생 걸고 법정에서 진실 밝히겠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재판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총리의 법정 출두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친노 인사와 박주선·김진표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동행했다.
서울중앙지법 로비에 나온 60여명의 지지자들은 결백을 상징하는 흰 백합꽃을 들고 "힘내세요", 한명숙"이라며 한 전 총리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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