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 부위원장 단식 17일만에 병원 이송
15개 직능단체들, KBS이사회에 사추위 수용 촉구
KBS 사장 선임과 관련해 '사장추천위원회 제도화'를 주장하며 17일째 단식 투쟁을 벌이던 허종환 KBS노동조합 부위원장이 한때 의식을 잃는 등 상태가 극도로 악화돼 24일 오후 2시께 이화여대목동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응급실에서 응급 조처와 검진을 받고 입원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경영협회, 기술인협회, 기자협회 등 KBS 15개 직능단체들은 'KBS이사회는 역사의 순리를 거스르지 말라'는 성명서를 통해 허종환 부위원장의 단식 투쟁 중단을 요청하는 동시에 새롭게 구성될 KBS 이사회에 사장추천위원회 수용을 요구했다.
전날 오후에는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와 언론노조 집행부들이 허 부위원장을 만나 빨리 병원으로 갈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김영호 대표는 사장추천위원회가 KBS의 독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부위원장이 목숨까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면서까지 투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했다.
현재는 응급실에서 응급 조처와 검진을 받고 입원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경영협회, 기술인협회, 기자협회 등 KBS 15개 직능단체들은 'KBS이사회는 역사의 순리를 거스르지 말라'는 성명서를 통해 허종환 부위원장의 단식 투쟁 중단을 요청하는 동시에 새롭게 구성될 KBS 이사회에 사장추천위원회 수용을 요구했다.
전날 오후에는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와 언론노조 집행부들이 허 부위원장을 만나 빨리 병원으로 갈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김영호 대표는 사장추천위원회가 KBS의 독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부위원장이 목숨까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면서까지 투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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