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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체력-기술 등 올림픽 준비 완벽하다"

오는 15일 파리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 출전

김연아(고려대)가 올림픽 시즌에 대비한 새 프로그램과 준비 상황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아 7일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전체적인 컨디션을 봤을 때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작년 이맘때보다 준비가 더 완벽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어 "주력 기술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성공률이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시즌이 다가올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또 올림픽 시즌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영화 '007 시리즈'의 편집곡에 대해 "음악이 삽입된 007 영화를 모두 봤다. 영화장면을 떠올리며 동작연습을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선곡 자체가 의외여서 걱정도 했지만 이제는 빨리 무대에서 선보이고 싶을 정도"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새로운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에 맞춰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섞인 여러 가지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연아는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15-18일.프랑스 파리) 출전차 오는 14일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도착, 시즌 궁극의 목표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고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15-18일.프랑스 파리) 출전을 통해 올림픽 시즌의 첫 걸음을 떼는 '피겨 여제' 김연아 ⓒ뷰스앤뉴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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