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당 내부거래 의혹' OCI 압수수색
금감원 통보후 8개월만에 압수수색
검찰이 6일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과 OCI(구 동양제철화학) 이수영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 사업총괄부사장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와 관련, OCI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는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서울 중구 소공동 OCI 본사에 급파해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주식거래 내역 등을 압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지난 2월 <동아일보>의 김재호 사장과 임원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차익을 얻었다는 혐의를 확보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조치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겨레>가 지난 7월 보도하면서 외부에 알려졌으며, <동아일보>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부인하는 사고를 냈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 압수수색이 고발 후 거의 8개월 만에 뒤늦게 단행됐다는 점에서 의혹을 입증할만한 물증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 어린 시선을 던지고 있어, 검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는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서울 중구 소공동 OCI 본사에 급파해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주식거래 내역 등을 압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지난 2월 <동아일보>의 김재호 사장과 임원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차익을 얻었다는 혐의를 확보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조치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겨레>가 지난 7월 보도하면서 외부에 알려졌으며, <동아일보>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부인하는 사고를 냈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 압수수색이 고발 후 거의 8개월 만에 뒤늦게 단행됐다는 점에서 의혹을 입증할만한 물증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 어린 시선을 던지고 있어, 검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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