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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코치 "아사다 부진은 日연맹 간섭 탓"

"선수에게 지나치게 참견. 이런 식이면 내년에도 메달 못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게 패한 일본 피겨계가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0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낸 일본의 안도 미키를 지도하고 있는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맹의 일부 인사가 선수에게 지나치게 참견을 한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고 일본빙상연맹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안도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로조프 코치는 특히 아사다 마오가 노메달의 수모를 당한 대목을 지목하며 "아사다 마오에게도 오늘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내년에 일본은 메달을 딸 수 없을 것"이라며 거듭 연맹을 힐난했다.

일본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연맹은 아사다에게 그를 지도하고 있는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와의 결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11
    ㅋㅋ

    얼굴은 아사다가 낫다
    찐빵처럼 생긴 동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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