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펠프스, 런던올림픽서 겨루자"
6주간 미국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6주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1일 오전 귀국했다.
박태환은 지난달 3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가주대(USC) 수영클럽에서 장거리 전문 데이브 살로 코치에게 지도를 받았다.
박태환은 귀국 직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열심히 훈련했으니 한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오는 7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그동안 장거리(자유형 1500m)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에 장거리 위주로 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USC가 25m의 쇼트코스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장거리 연습을 할 때 턴 동작이 더 많았고, 그게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장거리 훈련을 위주로 했지만 단거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자유형 200m부터 400m, 1500m까지 고루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최근 마리화나 스캔들로 미국수영협회로부터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진 펠프스에 대해 "이왕이면 펠프스가 나왔으면 좋겠다. 좋은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말해 '수영황제'와의 진검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6주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박태환은 조만간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향후 훈련 스케줄 및 참가 대회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지난달 3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가주대(USC) 수영클럽에서 장거리 전문 데이브 살로 코치에게 지도를 받았다.
박태환은 귀국 직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열심히 훈련했으니 한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오는 7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그동안 장거리(자유형 1500m)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에 장거리 위주로 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USC가 25m의 쇼트코스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장거리 연습을 할 때 턴 동작이 더 많았고, 그게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장거리 훈련을 위주로 했지만 단거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자유형 200m부터 400m, 1500m까지 고루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최근 마리화나 스캔들로 미국수영협회로부터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진 펠프스에 대해 "이왕이면 펠프스가 나왔으면 좋겠다. 좋은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말해 '수영황제'와의 진검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6주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박태환은 조만간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향후 훈련 스케줄 및 참가 대회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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