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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제사격연맹 선정 '2008 올해의 선수'

베이징올림픽 50m 권총 우승. 16년만에 사격 올림픽 금메달 안겨

작년 베이징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KT)가 국제사격연맹(ISSF)이 선정한 '2008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사격연맹은 3일 "ISSF가 최근 국제사격기자협회(AIPS) 투표를 통해 2008년 한해를 빛낸 남자 선수로 진종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종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74점을 얻어 미국의 매튜 에몬스(42점)와 빈센트 핸콕(39점)을 여유있게 제쳤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를 따낸 진종오는 작년 베이징 올림픽 10m 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50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여갑순 이후 16년만에 한국 사격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한편 남자부 '2008 올해의 선수' 후보 에몬스의 부인으로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체코의 카테리나 에몬스는 여자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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