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도 위험, 말레이시아보다 높아져
올 들어 한국 CDS프리미엄 급등, 자금경색이 주범
우리나라의 부도위험이 말레이시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우리나라 국채 5년물의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1.84%포인트로 말레이시아 국채 5년물의 1.70%포인트보다 높다.
국제금융센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확산으로 주요국 CDS 프리미엄이 상승한 가운데 A등급 국가 중에는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CDS프리미엄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국채 5년물 CDS프리미엄을 보면 중국 0.85%포인트, 칠레 1.10%포인트, 태국 1.70%포인트, 브라질 1.79%포인트, 멕시코 1.46%포인트 등은 우리나라보다 낮지만 필리핀 2.83%포인트, 인도네시아 3.59%포인트 등은 우리나라보다 높다.
CDS란 신용위험을 회피하려는 채권 매입자가 신용위험을 부담하는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부도 등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정한 손실을 보상받기로 하는 계약으로, 프리미엄은 채권발행자의 부도위험 정도를 반영한다. 따라서 CDS프리미엄이 급등하는 것은 그만큼 부도위험도가 높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은 작년 말에 비해 무려 1.39%포인트나 급등했다.
작년말 0.45%포인트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은 8월말 1.16%포인트로 오르더니 9월말에는 1.80%포인트대로 올라선 것.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리서치센터장은 "자본시장에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단기자금 위주로 자금경색이 심한 상황"이라며 "경상수지 악화로 달러도 부족해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말레이시아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자금 경색은 이번 주 말이 고비가 될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내리지 않았지만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달러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우리나라 국채 5년물의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1.84%포인트로 말레이시아 국채 5년물의 1.70%포인트보다 높다.
국제금융센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확산으로 주요국 CDS 프리미엄이 상승한 가운데 A등급 국가 중에는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CDS프리미엄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국채 5년물 CDS프리미엄을 보면 중국 0.85%포인트, 칠레 1.10%포인트, 태국 1.70%포인트, 브라질 1.79%포인트, 멕시코 1.46%포인트 등은 우리나라보다 낮지만 필리핀 2.83%포인트, 인도네시아 3.59%포인트 등은 우리나라보다 높다.
CDS란 신용위험을 회피하려는 채권 매입자가 신용위험을 부담하는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부도 등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정한 손실을 보상받기로 하는 계약으로, 프리미엄은 채권발행자의 부도위험 정도를 반영한다. 따라서 CDS프리미엄이 급등하는 것은 그만큼 부도위험도가 높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은 작년 말에 비해 무려 1.39%포인트나 급등했다.
작년말 0.45%포인트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은 8월말 1.16%포인트로 오르더니 9월말에는 1.80%포인트대로 올라선 것.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리서치센터장은 "자본시장에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단기자금 위주로 자금경색이 심한 상황"이라며 "경상수지 악화로 달러도 부족해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말레이시아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자금 경색은 이번 주 말이 고비가 될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내리지 않았지만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달러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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