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국제유가 하반기에도 계속 상승할 것"
국제유가, 수급 우려로 119.93달러
영국의 주요 송유관이 파업으로 폐쇄되고 나이지리아의 폭력 사태가 악화되는 등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19.93달러까지 급등, 12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산 원유 6월 인도분 가격은 27일 오후 23시23분(현지시간) 현재 전종가치 대비 배럴당 0.88달러 오른 119.40달러를 기록했다. 6월 인도분은 주말이 끝나면서 재개된 전자거래 개장 직후 배럴당 119.93달러까지 뛰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 가격도 배럴당 0.66달러 상승한 117.00달러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 급등은 지정학적 불안 때문이었다. 영국 원유의 절반 정도를 운송하면서 하루 70만 배럴을 처리하는 포티스 파이프라인은 27일 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됐으며, 앞서 하루 21만 배럴을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그랜지머스의 정유시설이 파업으로 멈춰서면서 북해산 원유의 공급이 정지됐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에서도 무장그룹의 공격과 파업으로 원유 선적이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국제 유가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올 봄 원유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낮고 상승 추세가 멈추기 어렵다"며 "최근 펀더멘털상 수급 상황이 빡빡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도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호주 커먼웰스 뱅크의 상품전략분석가 데이비드 무어도 "석유의 공급측면 우려가 고유가를 지탱하고 있다"고 고유가 장기화를 전망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산 원유 6월 인도분 가격은 27일 오후 23시23분(현지시간) 현재 전종가치 대비 배럴당 0.88달러 오른 119.40달러를 기록했다. 6월 인도분은 주말이 끝나면서 재개된 전자거래 개장 직후 배럴당 119.93달러까지 뛰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 가격도 배럴당 0.66달러 상승한 117.00달러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 급등은 지정학적 불안 때문이었다. 영국 원유의 절반 정도를 운송하면서 하루 70만 배럴을 처리하는 포티스 파이프라인은 27일 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됐으며, 앞서 하루 21만 배럴을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그랜지머스의 정유시설이 파업으로 멈춰서면서 북해산 원유의 공급이 정지됐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에서도 무장그룹의 공격과 파업으로 원유 선적이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국제 유가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올 봄 원유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낮고 상승 추세가 멈추기 어렵다"며 "최근 펀더멘털상 수급 상황이 빡빡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도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호주 커먼웰스 뱅크의 상품전략분석가 데이비드 무어도 "석유의 공급측면 우려가 고유가를 지탱하고 있다"고 고유가 장기화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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