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승 "민주당 81석? 예상보다 더 얻었다"
정치권의 '뉴타운 부도공약' 남발 질타도
박재승 전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은 14일 정치권의 뉴타운 공약 남발에 대해 "살만큼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돈돈돈' 하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서울 출마 후보들이 저마다 뉴타운 공약을 남발해 사실상 '부도공약'을 초래하게 된 데 대해 "모든 사람들이 '돈돈돈' 하는 세태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정치인들이 무엇이 가치인지를 보지 못하고..."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표를 얻자고 별 얘기를 다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라며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는 것 같아 말하고 싶지도 않다"고 개탄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확보한 81석에 대해 "예상보다 더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하면 민주당에게는 충분한 의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여당을 견제할 야당의 전체 의석수에 비한다면 적은 수이지만, 민주당에게는 그만하면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총선 막판 유세를 하다가 건강상 이유로 중단한 데 대해서도 "원래 유세지원은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당에서 요구를 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보기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당의 공식발표와 다른 얘기를 했다. 그는 '당에서는 건강 때문이라고 했다'고 묻자 "물론 건강도 상당히 부담됐지만, 유세까지 하는 것은 아름답지 않아 보였다"고 답해 본인의 의지도 한 요인이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공천탈락후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호남지역 6명의 당선자들의 복당과 관련 "복당 문제는 전적으로 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여기에 내가 무슨 말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서울 출마 후보들이 저마다 뉴타운 공약을 남발해 사실상 '부도공약'을 초래하게 된 데 대해 "모든 사람들이 '돈돈돈' 하는 세태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정치인들이 무엇이 가치인지를 보지 못하고..."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표를 얻자고 별 얘기를 다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라며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는 것 같아 말하고 싶지도 않다"고 개탄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확보한 81석에 대해 "예상보다 더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하면 민주당에게는 충분한 의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여당을 견제할 야당의 전체 의석수에 비한다면 적은 수이지만, 민주당에게는 그만하면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총선 막판 유세를 하다가 건강상 이유로 중단한 데 대해서도 "원래 유세지원은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당에서 요구를 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보기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당의 공식발표와 다른 얘기를 했다. 그는 '당에서는 건강 때문이라고 했다'고 묻자 "물론 건강도 상당히 부담됐지만, 유세까지 하는 것은 아름답지 않아 보였다"고 답해 본인의 의지도 한 요인이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공천탈락후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호남지역 6명의 당선자들의 복당과 관련 "복당 문제는 전적으로 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여기에 내가 무슨 말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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