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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운하, 투표 통해 저지해 달라"

"의료보험 민영화, 영어 몰입교육 저지" 호소

통합민주당은 선거 유세 마지막날인 8일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와 의료보험 민영화를 투표를 통해 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차영 선대위 대변인은 "대운하, 의료보험 민영화, 영어 몰입교육의 3대 재앙이 밀려오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한 표를 통해 이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차 대변인은 "대운하 사업 추진을 위한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다"며 "국토 해양부의 밀실 추진과 고양시의 비밀 보고서는 이명박 정권이 총선 이후 거침없이 몰아 부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보험 민영화과 관련 "건강보험 당연 지정제 폐지 또한 이미 이명박 정권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일선 병원과 민간 보험회사들은 정부의 방침이 정해지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어 몰입교육에 대해서도 "이에 대한 사교육 광풍은 이미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대재앙 대운하, 서민 의료의 대재앙 의료보험 민영화, 교육 대재앙 영어 몰입교육을 막아내는 선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에 "1%특권층을 위한 부자정책을 반대하고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하는 국가적 도박을 막겠다는 의지를 국민들께서 표를 통해 보여주셔야한다"며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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