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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50억엔 사무라이본드 발행 추진

3년만기 각각 50억엔, 5년만기 50억엔 발행키로

수출입은행이 1백50억엔(약 1억4천7백만달러) 규모의 사무라이본드(엔화표시채권)를 발행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이날 일본 재무성에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수출입은행은 3년만기 고정금리 채권과 변동금리 채권을 각각 50억엔 발행하는 한편, 5년만기 채권도 50억엔 발행할 계획이다.

예상금리는 3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연 1.00~3.00%, 변동금리 채권은 엔화 6개월 리보(Libor)+0.50~2.50% 수준이다. 5년만기 채권은 연 1.50~3.50% 수준을 예상금리로 설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달 하순께 최종 발행조건을 결정할 예정이며, 노무라 증권과 다이와 증권, 닛코 시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에 앞서 현대캐피탈은 올초 2년 만기의 4백7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했다. 당시 발행금리는 고정금리채의 경우 연 2.34%, 변동금리는 엔화 리보금리에 150bp(1.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었다.

지난 3월에는 LS전선이 만기 2년의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엔화 라이보(Libor)+220bp 수준으로 1백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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