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조사] 한나라 후보 지지율 32.9%로 급락
영-호남에서 무소속 돌풍 거세
한나라당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급락하며, 한나라당 후보들이 고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5∼26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별 후보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2.9%로 지난달 17일 조사의 41.9%에 비해 9.0%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천 후유증 등 당 내분으로 인한 지지층 분열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어 민주당 15.3%, 민주노동당 3.6%, 자유선진당 2.7%, 창조한국당 2.0% 순이었다. 또 무응답층이 31.6%로 이번 총선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나라 후보 지지율 급락으로 영호남 총선 관심지역 10곳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무소속 및 군소정당 소속 후보들에게 고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 좌장인 무소속 김무성 의원이 45.3%의 지지도로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16.8%)를 크게 앞섰다. 김 의원(45.3%)과 정 후보(16.8%)의 지지율 차이는 28.5%포인트로, 김 의원의 인지도는 91.2%로 정 후보(46.5%)의 배에 달했다. 적극 투표층 지지율도 51.1%로 정 후보에 32.7% 포인트나 앞섰다.
대구 서구에선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가, 경남 창원을에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수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 창원을의 경우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34.5% 지지율로, 26.3%에 그친 한나라당의 강기윤 후보를 앞서고 있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선 민주당을 탈당해 자유선진당에 입당한 4선의 이용희 후보가 25.5%로 한나라당 심규철 후보(25.3%)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반면 적극 투표층에서는 심 전 의원이 28.3% 대 26.8%로 우세했다.
경남 진주갑에서는 최진덕 한나라당 후보가 28.7%,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구식 의원이 22.7%로 6.0% 포인트 차이가 났다. 적극 투표층에선 최 후보와 최 의원의 차이가 9.3%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대전 중구에서는 강창희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지역구 현역인 권선택(선진당) 의원을 약 10%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리턴매치를 벌이는 두 사람의 지지율은 강 최고위원 30.1%, 권 의원 20.5%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강 최고위원이 35.2%로 22.5%인 권 의원을 앞섰다.
전북 군산에서는 3선을 노리는 강봉균(민주당) 의원이 32.5%의 지지율로 22.2%의 강현욱(무소속) 전 전북지사를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 강 의원 34.9%, 강 전 지사 23.2%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남 목포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인 무소속 박지원 후보가 27.8% 지지도로 민주당 정영식 후보(19.6%)와 무소속 이상열 의원(19.4%)을 제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전국 단위 1천명, 지역구별 5백명) 6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전국 단위 ±3.1%포인트, 지역구별 ±4.4%포인트다. 응답률은 전국 14.2%다.
28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5∼26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별 후보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2.9%로 지난달 17일 조사의 41.9%에 비해 9.0%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천 후유증 등 당 내분으로 인한 지지층 분열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어 민주당 15.3%, 민주노동당 3.6%, 자유선진당 2.7%, 창조한국당 2.0% 순이었다. 또 무응답층이 31.6%로 이번 총선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나라 후보 지지율 급락으로 영호남 총선 관심지역 10곳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무소속 및 군소정당 소속 후보들에게 고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 좌장인 무소속 김무성 의원이 45.3%의 지지도로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16.8%)를 크게 앞섰다. 김 의원(45.3%)과 정 후보(16.8%)의 지지율 차이는 28.5%포인트로, 김 의원의 인지도는 91.2%로 정 후보(46.5%)의 배에 달했다. 적극 투표층 지지율도 51.1%로 정 후보에 32.7% 포인트나 앞섰다.
대구 서구에선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가, 경남 창원을에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수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 창원을의 경우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34.5% 지지율로, 26.3%에 그친 한나라당의 강기윤 후보를 앞서고 있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선 민주당을 탈당해 자유선진당에 입당한 4선의 이용희 후보가 25.5%로 한나라당 심규철 후보(25.3%)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반면 적극 투표층에서는 심 전 의원이 28.3% 대 26.8%로 우세했다.
경남 진주갑에서는 최진덕 한나라당 후보가 28.7%,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구식 의원이 22.7%로 6.0% 포인트 차이가 났다. 적극 투표층에선 최 후보와 최 의원의 차이가 9.3%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대전 중구에서는 강창희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지역구 현역인 권선택(선진당) 의원을 약 10%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리턴매치를 벌이는 두 사람의 지지율은 강 최고위원 30.1%, 권 의원 20.5%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강 최고위원이 35.2%로 22.5%인 권 의원을 앞섰다.
전북 군산에서는 3선을 노리는 강봉균(민주당) 의원이 32.5%의 지지율로 22.2%의 강현욱(무소속) 전 전북지사를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 강 의원 34.9%, 강 전 지사 23.2%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남 목포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인 무소속 박지원 후보가 27.8% 지지도로 민주당 정영식 후보(19.6%)와 무소속 이상열 의원(19.4%)을 제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전국 단위 1천명, 지역구별 5백명) 6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전국 단위 ±3.1%포인트, 지역구별 ±4.4%포인트다. 응답률은 전국 1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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