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서 미군 사망자, 4000명 돌파
최대 사망자 발생한 작년 이어 올해도 사망자 꾸준히 늘어
이라크 전으로 사망한 미군 병사의 숫자가 23일(현지시간) 4천명을 넘어섰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이라크 모술시에서 발생한 차량이용 자살폭발 등 사고로 이날 이라크 전역에서 미군 4명과 이라크인 57명 등 모두 61명이 사망, 미군 병사 희생자수는 4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미군 사망자 수가 지난 2004년 8백50명 발생했고, 작년에 9백1명으로 이라크전 개전 후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꾸준히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가장 최악의 사고로 기록된 모술시 자폭테러 사건은 오전 10시쯤 차량에 폭탄을 싣고 이라크 행정본부 건물로 돌진한 자폭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리면서 발생했다.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차량으로 돌진하던 이 테러범은 차량 앞유리가 방탄유리인 점을 이용해 그대로 돌진하다 본부 건물 앞에서 폭탄을 터뜨려 이라크 군인 13명과 인근에 있던 민간인 42명 등 50여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페트릭 에번스 해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희생사들의 가족에 전사 소식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히며 "모든 이라크 희생자들의 슬픔은 동등하다"고 말했다.
희생자 4천명은 숫자 자체로서는 큰 의미가 없지만,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가 상징적 숫자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선과정에 공화당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이라크 모술시에서 발생한 차량이용 자살폭발 등 사고로 이날 이라크 전역에서 미군 4명과 이라크인 57명 등 모두 61명이 사망, 미군 병사 희생자수는 4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미군 사망자 수가 지난 2004년 8백50명 발생했고, 작년에 9백1명으로 이라크전 개전 후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꾸준히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가장 최악의 사고로 기록된 모술시 자폭테러 사건은 오전 10시쯤 차량에 폭탄을 싣고 이라크 행정본부 건물로 돌진한 자폭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리면서 발생했다.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차량으로 돌진하던 이 테러범은 차량 앞유리가 방탄유리인 점을 이용해 그대로 돌진하다 본부 건물 앞에서 폭탄을 터뜨려 이라크 군인 13명과 인근에 있던 민간인 42명 등 50여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페트릭 에번스 해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희생사들의 가족에 전사 소식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히며 "모든 이라크 희생자들의 슬픔은 동등하다"고 말했다.
희생자 4천명은 숫자 자체로서는 큰 의미가 없지만,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가 상징적 숫자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선과정에 공화당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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