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세풍 비리자 옹호한 강재섭-박근혜 사과하라"
"세풍 불법모금자를 당 공신으로 띄우는 정치쇼 멈춰야"
최성 통합민주당 의원은 23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가 세풍 사건으로 처벌받은 불법․탈법․비리 세력을 비호했다며 이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최성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태원 덕양을 한나라당 후보는 97년 대선 당시 국세청이 세금을 빌미로 안기부와 함께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뜯어낸 권력형 부정부패사건인 소위 '세풍사건'의 5인방 중 한 명으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며 "그런데 강재섭 대표가 '심부름하다 수사 받아 벌금형을 받았고, 고생했다고 당이 벌금을 대납한 경우인데, 그런 사람이 무슨 죄가 있냐'고 김태원 위원장을 두둔했다. 이는 국민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어 "박근혜 전 대표 역시 친박계인 김태원 덕양을 한나라당 후보개소식에 참석해 '당 재정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대선 자금 문제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나라당은 김 후보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고 발언했다"며 "이는 당시 천막당사로 이동해 국민에게 철저히 사과한 박근혜전 대표의 행보는 정치적 쇼에 불과했음을 입증한 것이다. 불법․탈법․비리 세력을 비호하는 박근혜 전대표의 상황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강 대표와 박 전 대표가 국세청과 안기부 등 국가공권력을 동원해 불법정치자금 모금에 연루되어 처벌까지 받은 김태원 당시 한나라당 재정국장을 한나라당을 위해 희생한 공신으로 띄우고 있는 것을 보면 2004년 대국민 사과는 철저한 정치적 쇼에 불과했다"며 이들을 거듭 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는 21일 덕양을의 김태원 한나라당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한나라당이 김태원 후보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세풍사건의 주역이었던 이석희 국세청장, 김태원 재정국장 등은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2천만원을 선고 받았으며, 이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의 주역을 두고 큰 빚 운운한 박 전대표의 발언은 국민을 철저히 기만한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박 전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
최성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태원 덕양을 한나라당 후보는 97년 대선 당시 국세청이 세금을 빌미로 안기부와 함께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뜯어낸 권력형 부정부패사건인 소위 '세풍사건'의 5인방 중 한 명으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며 "그런데 강재섭 대표가 '심부름하다 수사 받아 벌금형을 받았고, 고생했다고 당이 벌금을 대납한 경우인데, 그런 사람이 무슨 죄가 있냐'고 김태원 위원장을 두둔했다. 이는 국민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어 "박근혜 전 대표 역시 친박계인 김태원 덕양을 한나라당 후보개소식에 참석해 '당 재정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대선 자금 문제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나라당은 김 후보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고 발언했다"며 "이는 당시 천막당사로 이동해 국민에게 철저히 사과한 박근혜전 대표의 행보는 정치적 쇼에 불과했음을 입증한 것이다. 불법․탈법․비리 세력을 비호하는 박근혜 전대표의 상황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강 대표와 박 전 대표가 국세청과 안기부 등 국가공권력을 동원해 불법정치자금 모금에 연루되어 처벌까지 받은 김태원 당시 한나라당 재정국장을 한나라당을 위해 희생한 공신으로 띄우고 있는 것을 보면 2004년 대국민 사과는 철저한 정치적 쇼에 불과했다"며 이들을 거듭 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는 21일 덕양을의 김태원 한나라당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한나라당이 김태원 후보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세풍사건의 주역이었던 이석희 국세청장, 김태원 재정국장 등은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2천만원을 선고 받았으며, 이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의 주역을 두고 큰 빚 운운한 박 전대표의 발언은 국민을 철저히 기만한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박 전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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