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중'인 신지호, 이명박 대통령 맹비판
"이명박, 속도조절 실패로 스스로 허니문 단축시켜"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으나 김근태 통합민주당 의원에게 고전중인 뉴라이트 출신 신지호 한나라당 후보가 21일 '고전의 근원'을 제공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강도높은 비판을 가했다.
신지호 후보는 이날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해 "의욕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속도 조절에 실패했다"며 "10년 만의 정권 교체라는 분위기에 약간 도취된 나머지 너무 의욕이 앞서나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보통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3~6개월 정도 허니문 기간이라는 게 주어진다. 그런데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채 한 달도 안 됐는데 6개월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던 건 허니문 기간이 없어졌다는 얘기"라며 "과도한 의욕이 속도 조절에 실패함으로서 허니문 기간을 스스로 단축시켜버린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 공천 갈등에 대해서도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수혈됐다는 점에서는 개혁공천이라고 할 순 있는데 기존 정치인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공천을 받고 어떤 사람은 낙천이 됐다"며 "과연 기준의 일관성이 있었던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거의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인데 왜 A는 되고 B는 안 되나 라는 기준의 일관성에 있어서 명쾌하게 납득이 안 되는 대목이 있는 것 같다"며 "그렇게 되다 보니까 상당한 폭의 물갈이를 했는데 그것마저 빛이 바라는 듯한 느낌"라고 거듭 비판했다.
신지호 후보는 이날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해 "의욕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속도 조절에 실패했다"며 "10년 만의 정권 교체라는 분위기에 약간 도취된 나머지 너무 의욕이 앞서나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보통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3~6개월 정도 허니문 기간이라는 게 주어진다. 그런데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채 한 달도 안 됐는데 6개월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던 건 허니문 기간이 없어졌다는 얘기"라며 "과도한 의욕이 속도 조절에 실패함으로서 허니문 기간을 스스로 단축시켜버린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 공천 갈등에 대해서도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수혈됐다는 점에서는 개혁공천이라고 할 순 있는데 기존 정치인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공천을 받고 어떤 사람은 낙천이 됐다"며 "과연 기준의 일관성이 있었던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거의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인데 왜 A는 되고 B는 안 되나 라는 기준의 일관성에 있어서 명쾌하게 납득이 안 되는 대목이 있는 것 같다"며 "그렇게 되다 보니까 상당한 폭의 물갈이를 했는데 그것마저 빛이 바라는 듯한 느낌"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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