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탑승우주인, 이소연씨로 교체
고산씨 보안규정 어겨 러시아측 교체 요구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8일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할 한국인 첫 탑승우주인을 고산(31) 씨에서 이소연(29) 씨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9월 정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가 러시아 탑승 훈련 과정에서 몇가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고 씨는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 밖으로 유출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훈련 교재를 들고 나가는 등 몇가지 보안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한국측에 교체를 요구해 이번에 교체하기로 했다.
이소연 씨는 지난 해 9월 탑승 우주인이 고산 씨로 결정된 뒤에도 모든 훈련 과정을 함께 수행해 왔기 때문에 우주인이 교체되더라도 한국 첫 우주인 탄생과 우주임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나, 고씨가 보안 규정 위반으로 교체하게 됨에 따라 첫 탑승우주원 배출의 의의에 적잖은 상처를 입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9월 정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가 러시아 탑승 훈련 과정에서 몇가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고 씨는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 밖으로 유출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훈련 교재를 들고 나가는 등 몇가지 보안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한국측에 교체를 요구해 이번에 교체하기로 했다.
이소연 씨는 지난 해 9월 탑승 우주인이 고산 씨로 결정된 뒤에도 모든 훈련 과정을 함께 수행해 왔기 때문에 우주인이 교체되더라도 한국 첫 우주인 탄생과 우주임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나, 고씨가 보안 규정 위반으로 교체하게 됨에 따라 첫 탑승우주원 배출의 의의에 적잖은 상처를 입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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