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내가 목포 나올 테니 박지원 나오지 마라"
"이인제 내세운 박상천 책임져야"
최근 사면 복권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7일 4월 총선에 목포 출마 계획을 밝히며 박지원 전 장관에게 목표에 출마하지 말라고 주장, 공천을 둘러싸고 동교동계 갈등이 표면화하는 양상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재보궐 선거 이후 저의 연고지는 김홍업 의원이 가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다음 연고지인 목포 쪽에서 당원들이 복권되면 정치를 재건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았다. 목포를 생각하고 있다"고 목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지역구를 김대중 전대통령 차남에게 양보했으니, 자신은 대신 목포에 출마하겠다는 것.
그는 박지원 전 장관의 목포 출마설에 대해 "우리 자체 내에서도 질서가 있고 선후배가 있다"며 "나는 신안이 고향인데 제 선거구가 15대 때 목포, 신안이었다. 연고권이 있는 것이고. 박지원 실장은 진도 해남이 있고 또 광주 남구도 보도가 돼 있다. 그런데 구태여 같은 테두리 내의 선배인 저한테 와서 그런 일을 할 리가 있겠는가"라며 목포에 출마하지 말 것을 압박했다.
그는 민주당의 진로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이 상태로 가서는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었던 전라도 지역에까지 민주당이 이 상태로는 안된다고 하고 있다"며 "안되는 것 붙들고 천 년 가면 뭐 하는가. 빨리 처방을 찾아서 책임지고 물러나고 처방해 가지고 살려 달라고 나와야한다"고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박상천 대표에 대해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가 말해주는 게 아니라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다. 민주당이 수십 년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정당이었는데 보따리 싸 가지고 이리저리 이사 다닌 사람 데려다 후보를 내놨으니 거기서 무슨 표가 나오겠는가"라며 "거기에 대한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고 박 대표 퇴진을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재보궐 선거 이후 저의 연고지는 김홍업 의원이 가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다음 연고지인 목포 쪽에서 당원들이 복권되면 정치를 재건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았다. 목포를 생각하고 있다"고 목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지역구를 김대중 전대통령 차남에게 양보했으니, 자신은 대신 목포에 출마하겠다는 것.
그는 박지원 전 장관의 목포 출마설에 대해 "우리 자체 내에서도 질서가 있고 선후배가 있다"며 "나는 신안이 고향인데 제 선거구가 15대 때 목포, 신안이었다. 연고권이 있는 것이고. 박지원 실장은 진도 해남이 있고 또 광주 남구도 보도가 돼 있다. 그런데 구태여 같은 테두리 내의 선배인 저한테 와서 그런 일을 할 리가 있겠는가"라며 목포에 출마하지 말 것을 압박했다.
그는 민주당의 진로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이 상태로 가서는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었던 전라도 지역에까지 민주당이 이 상태로는 안된다고 하고 있다"며 "안되는 것 붙들고 천 년 가면 뭐 하는가. 빨리 처방을 찾아서 책임지고 물러나고 처방해 가지고 살려 달라고 나와야한다"고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박상천 대표에 대해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가 말해주는 게 아니라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다. 민주당이 수십 년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정당이었는데 보따리 싸 가지고 이리저리 이사 다닌 사람 데려다 후보를 내놨으니 거기서 무슨 표가 나오겠는가"라며 "거기에 대한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고 박 대표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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