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나라당, '북한의 신년사' 주목

정형근 "북핵 불능화 신고가 9단계에서 주춤거려"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선승리후 계속되는 북한의 침묵을 예의주시하며 북한이 발표할 신년사에 강한 관심을 표시했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후 북한의 동정과 관련, "특이한 것은 우리의 대선에 대해서 북한이 아직까지 코멘트를 안 하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북한의 신년사가 대개 북한의 대외정책, 대남정책, 북한의 앞으로 1년의 향후정책에 집중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떻게 신년사에 담을 것인지 면밀히 분석하고 대북정책에 대해서 당략이라든지 특히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북미관계, 특히 남북문제를 앞으로 잘 캐치하면서 다루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또 "불능화 신고문제가 9단계에서 주춤거리고 있다"며 "신고문제에 있어서 플루토늄의 생산량에 대한 문제, 핵을 어디까지 우라늄 농축으로써 핵과 관련해서 발전해왔느냐는 문제, 북한,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 측에서는 테러지정국 해제라든지, 적성교역법 적용을 배제하는 문제 등으로 행동 대 행동이 맞물려서 삐걱거리고 있다"며 최근 북-미 갈등을 지목하기도 했다.

박형준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에 대해 "북한은 현재 한반도주변정세가 북한의 비핵화에 기초한 남북협력과 한반도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특히 6자회담의 합의대로 모든 핵 프로그램 신고, 그리고 핵연료와 냉각탑폐기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최근 북-미 갈등의 근원이 되고 있는 농축우라늄 등의 철저한 신고를 압박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7
    교시

    굶겨
    굶기기 전법으로 50년 해먹은
    김일성 좀 본받아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