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무자격 5적', 청문회 받을 자격도 없어"
"강훈식의 낯 뜨거운 아부가 더 문제"
송언석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무자격 5적 후보를 즉각 지명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은 총체적 부실”이라며 “엄밀히 따지면 전원 실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들은 자료제출, 증인채택도 없는 맹탕 청문회를 만들어서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김민석 국무총리식 침대축구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럼에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눈이 너무 높다’고 자화자찬해 한숨만 나온다”며 “국민의 상식과 동떨어진 낯 뜨거운 아부가 더 문제”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전날 차관 인사에 대해서도 “국토부 1차관에는 ‘대장동은 공공이익환수 모범사례’라고 찬양한 이상경 교수를 임명했다”며 “법제처장에는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임명했다. 대한민국을 대장동처럼 만들겠다는 게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정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법무비서관, 국정원 기조실장에 이어 법제처장까지 이 대통령의 범죄비리 변호인들로 속속 임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범죄자들과 법기술자들이 통치하는 범죄공화국으로 전락시키는 추악한 인사”라고 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