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윤석열 영치금 모금 후안무치. 살아도 죽어도 감옥에서"
김계리 변호사 "윤석열 아무것도 못사". 12일 한도 400만원 채워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수괴에게는 한 치의 동정도 있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영치금 모금까지 호소하며 동정론에 불을 붙이려 한다”며 윤 전 대통령 측근 김계리 변호사의 영치금 모금을 지목한 뒤, “신고 재산만 75억원 정도인 윤석열이 영치금을 모금하는 게 말이 되느냐. 후안무치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고 질타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의 수용자 번호와 영치금 계좌를 공개하며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며 "오후 4시까지 입금돼야 주말 전에 영치품을 살 수 있다"며 영치금 모금을 호소했고, 다음날 영치금은 한도 400만원을 꽉 채웠다.
김 대행은 “내란죄의 값을 단 하루의 감형도 없이 다 치러야 한다. 그래야만 다시는 내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내란수괴에게 황제수감, 보석, 감형, 사면복권 등 어떤 특혜나 관용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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