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국가적 복합위기 상황. 김민석 빨리 인준해야"
"추경, 금주중 본회의 열어 처리해야"
김병기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 어제 이란 본토를 직접 공격했다. 전 세계가 혼돈과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당장, 유가 인상과 더 강한 통상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려면 내각을 비상하게 진두지휘할 국무총리가 최대한 빨리 인준돼야 한다. 내일과 모레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열린다"며 "국민의힘에 거듭 촉구한다. 맹목적인 당리당략과 발목잡기로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김민석 총리 인준에 대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2차 추경과 관련해서도 "이번 주에 당장 국회 본회의부터 열자"며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 가장 나쁜 일이다. 민생회복지원금 신속 집행으로 국민의 갈증을 풀어드리고 내수와 소비에 불씨를 틔워야 한다"며 금주중 본회의 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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