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02% 성장' 쇼크, 원/달러 환율 14.4원 급등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인하 시사로 글로벌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이 24일 글로벌 달러 강세와 1분기 -0.2% 성장 쇼크에 큰 폭으로 급등했다. 원화 값어치가 급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경제의 취약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435.0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1,427.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다가 오후 3시 이후 1,430원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2~3주내' 대중국 관세 인하를 시사한 데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가 원/달러 환율 급등을 초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15 수준으로, 1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1분기 경제성장률이 -0.2%로 세 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돌아섰다는 한국은행 발표도 환율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은의 다음달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
원/달러 환율 급등은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내수침체 심화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435.0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1,427.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다가 오후 3시 이후 1,430원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2~3주내' 대중국 관세 인하를 시사한 데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가 원/달러 환율 급등을 초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15 수준으로, 1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1분기 경제성장률이 -0.2%로 세 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돌아섰다는 한국은행 발표도 환율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은의 다음달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
원/달러 환율 급등은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내수침체 심화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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