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 홍준표 23% vs 한동훈 22% vs 김문수 19%
한동훈 중도층, 김문수-홍준표 보수층 강세
24일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문화일보> 의뢰로 23일 전국 성인 1천명 가운데 국민의힘의 2자 경선 대상인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는 누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홍준표 23%, 한동훈 22%, 김문수 19%로 나왔다. 안철수는 6%였다.
대선 본선에서의 확장성을 엿볼 수 있는 중도층에서는 한동훈, 전통적 지지 기반인 보수층에서는 김문수와 홍준표가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연령대별로 보면 홍준표는 20세(42%), 30대(31%), 40대(26%)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50대에서는 한동훈 27%, 김문수 26%로 비슷했고, 홍준표 19%로 나타났다. 60대에서는 한동훈 30%, 김문수 28%, 70대 이상에서는 35%로 동률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김문수 29%, 홍준표 27%, 한동훈 25%였다. 안철수는 5%였다.
보수층은 김문수 24%, 홍준표 23%, 한동훈 19%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당층은 한동훈과 홍준표가 17%로 같았고, 안철수 7%, 김문수 5%로 김문수가 최하위였다.
중도층에서는 한동훈이 17%로 선두였고 홍준표(12%), 안철수(9%), 김문수(7%) 순이었다.
1천명 전체 조사에서는 한동훈 16%, 홍준표 15%, 김문수 12%로 오차범위 내 3파전을 벌였고 안 후보는 7%로 집계됐다. 없다는 42%, 모름·무응답은 3%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6.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