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80% "분배보다 성장 중요". 역대 최고
경제위기 심화에 성장론 급부상. 차기정권에도 큰 부담
이같은 성장 중시 급증은 조사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주요 핵심산업들이 중국의 '기술 굴기'에 밀려 급속히 경쟁력을 잃고 있는 데다가 트럼프 보복관세 등으로 한국경제가 벼랑끝에 몰렸다는 극한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시 출범할 차기 정권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언발에 오줌누기식 선심성 미봉책이 아닌 경쟁력 제고라는 고강도-고난도의 처방을 펼치지 않을 경우 정권 초반부터 민심 이반 등을 자초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현 시점에서 경제성장과 소득분배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중요하냐고 물은 결과 ‘경제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80%로 나왔다.
‘소득분배’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경제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은 1년 전 조사 때보다 11%포인트 급등하면서 NBS 조사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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