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서울교육감 후보, 조전혁으로 단일화
조전혁 "번번이 실패했던 단일화 극적 성공. 서울교육 바꾸겠다"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는 25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전 의원이 최종 단일화 후보로 추대됐다고 발표했다.
조 전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에 대해 지난 21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 전 의원이 최다 득표를 했다는 것.
앞서 경선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고 통대위 경선 결과에 불복한다고 밝힌 안 후보와 홍 후보도 이날 자리에 참석해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조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0년 4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교조 조합원 정보를 공개, 법원 판결로 전교조 교사들에게 3억원대 손해배상금을 배상한 전력이 있는 강성인사다.
조 후보는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던 중도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에는 극적으로 성공했다"며 "그만큼 서울교육을 바꾸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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