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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 3잔이 건강 지켜준다

폴리페놀 성분 심장병-뇌경색 위험 낮춰

건강을 생각한다면 매일 꾸준히 1-3잔의 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커피가 심장질환과 뇌경색 등을 예방해 줄 수 있다고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2만7명의 노인여성들을 15년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경우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약 30% 정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또 하루에 섭취하는 항산화 물질의 약 60%가 커피를 통해 흡수된다고 밝혀 커피의 효과를 강조했다. 항산화 물질은 세포들의 노화와 혈관을 막는 물질의 생성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한잔으로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bulldogtoronto.com


이번 연구는 또 커피의 카페인과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이 같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폴리페놀은 적포도주에서 주로 발견되는 물질로 이미 하루에 포도주를 1-3잔 마시는 사람들의 심장병 발병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바 있다.

한편 스코틀랜드의 한 연구팀도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커피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커피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영국 왕실의과대학의 사라 자비스 박사는 그러나 "적당한 수준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커피도 과음하면 안 좋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코렛도 심장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루 한두잔의 커피와 초콜릿을 즐기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4
    박연화

    하지만....
    "생로병사의..."를 보니 블랙커피의 경우 몸에 이로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커피를 마실 경우, 살이 찔 수 있고 골밀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자판기 커피는 88kcal, 커피믹스는 66kcal로 자판기 커피는 블랙커피 12잔과 맞먹는 칼로리라고 하더군요. 잘 구분해서 드시고 커피안에 있는 카페인으로 인해 빠져나간 칼슘은 우유로 채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유가 들어 있는 카페라떼를 마시면 되겠지~하고 생각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시럽이 상당량 들어 있으니까요. 이것 저것 다 재면서 마시면 안되겠지만 하루 3잔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커피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블랙커피일 경우입니다. 또한 원두커피도 볶는 시간에 따라서 그 효능이 다르다고 해요. 커피빈을 볶는 시간이 5분 이내의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니까 구입하실때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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