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부터 대표 뽑는 당원투표 돌입
23일 전대 결과 따라 여권 권력이동 일어날 수도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투표(K-보팅)를 진행한다. 이후 21~22일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당원이 아닌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도 21일부터 이틀 동안 예정돼 진행한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가 반영돼, 당원 투표 결과가 당낙에 결정적이다.
당원 선거인단은 총 84만3천292명으로 역대 최다이며, 영남권과 수도권이 각각 40.3%, 37.0%로 가장 많다.
한동훈 후보측은 당원 상대 여론조사에서도 한 후보가 과반 지지를 얻고 있다며 23일 1차 결선투표에서 과반 승리를 자신하나, 원희룡-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의 과반을 저지한 뒤 28일 결선투표에서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정가에서는 한 후보가 친윤의 전방위 공세에도 당대표가 될 경우 여권의 무게중심이 미래권력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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