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2분기 경기전망, 3년만에 최고
반도체 수출 호조에 수출기업들 반색. 내수기업은 상대적 약세
국내 제조기업들의 2분기 경기 전망이 3년만에 최고로 나타났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천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급등한 99로 집계돼 2021년 3분기(10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따라서 99는 경기회복 턱밑까지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업종별로는 수출기업(102)의 경기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작년 4분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선 반도체(114)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K-뷰티 인기로 화장품 수요와 미용 의료기기 수출이 확대되면서 화장품(124)과 의료정밀(119) 업종 모두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배터리 핵심소재 가격 반등으로 전기(117)도 2분기 호조 전망 대열에 합류했다.
내수기업(98)은 소비 침체로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늦었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복수응답)로 내수소비 위축(55.2%)과 원자재가·유가 불안정(5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외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둔화(35.1%), 자금조달 여건 악화(16.9%), 환율 상승 등 리스크(13.2%) 등의 순이었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천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급등한 99로 집계돼 2021년 3분기(10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따라서 99는 경기회복 턱밑까지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업종별로는 수출기업(102)의 경기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작년 4분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선 반도체(114)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K-뷰티 인기로 화장품 수요와 미용 의료기기 수출이 확대되면서 화장품(124)과 의료정밀(119) 업종 모두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배터리 핵심소재 가격 반등으로 전기(117)도 2분기 호조 전망 대열에 합류했다.
내수기업(98)은 소비 침체로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늦었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복수응답)로 내수소비 위축(55.2%)과 원자재가·유가 불안정(5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외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둔화(35.1%), 자금조달 여건 악화(16.9%), 환율 상승 등 리스크(13.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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