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진 등 7명 공천 확정. 13곳은 경선
안민석 지역에 '스타강사 레이나', 박용진 컷오프 성북을에 박진웅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1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후보가 확정된 7곳 중 4곳은 우선추천(전략공천), 3곳은 단수추천을 했다.
서대문을에는 박진 전 외교부장관을 전략공천했다.
이명박 정권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컷오프된 서울 강북을에, '스타강사 레이나'로 유명한 김효은 전 EBSi 영어강사는 친명 5선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경기 오산에,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윤후덕 민주당 의원의 경기 파주갑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박진웅 전 행정관은 강북갑에 신청했으나 강북을로, 박용호 전 위원장도 파주을에서 파주갑으로 각각 옮겨졌다.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과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경기 화성갑), 류제화 변호사(세종갑) 등 3명은 단수공천됐다.
이철규 공관위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휘말려 지난해 8월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김 전 의원을 단수공천한 데 대해 "여러 차례 조사했지만 문제 될 만한 특별한 사안이 발견되지 않아 승리할 수 있는 후보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선을 치르기로 13곳은 다수가 국민의힘 강세지역이다.
대구 동을은 강대식 의원과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서호영·우성진 예비후보 등 5명의 경선 구도다.
대구 수성을은 이 의원과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의 양자 대결이다.
3선의 조해진 의원이 경남 김해을로 옮겨간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박일호 전 밀양시장과 박상웅 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이 경선한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노용호 비례대표 의원과 김혜란 전 판사의 양자 경선, 을은 한기호 의원과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 이민찬 당 상근부대변인의 3자 경선이다.
인천 남동갑은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와 전성식·정승환 예비후보가 붙는다.
대전 서갑(김경석·조성호·조수연 예비후보)과 을(양홍규·이택구 예비후보), 경기 수원무(김원재·박재순 예비후보)와 남양주갑(심장수·유낙준·이인희 예비후보), 양주(박종성·안기영 예비후보)도 경선 지역이다.
충북 청주청원은 당 홍보본부장인 김수민 전 의원과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의 양자 경선이다. 청주흥덕은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예비후보의 4자 경선이다.
지역구 현역인 강대식 의원(대구 동을),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을),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등은 경선하게 됐다.
대구 동을은 강 의원과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서호영·우성진 예비후보 등 5명의 경선 구도다. 수성을은 이 의원과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의 양자 대결이다.
3선의 조해진 의원이 경남 김해을로 옮겨간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박일호 전 밀양시장과 박상웅 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이 경선한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을은 각각 노용호 비례대표 의원과 김혜란 전 판사의 양자 경선, 한기호 의원과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 이민찬 당 상근부대변인의 3자 경선이다.
인천 남동갑은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와 전성식·정승환 예비후보가 붙는다.
대전 서갑(김경석·조성호·조수연 예비후보)과 을(양홍규·이택구 예비후보), 경기 수원무(김원재·박재순 예비후보)와 남양주갑(심장수·유낙준·이인희 예비후보), 양주(박종성·안기영 예비후보)도 경선 지역이다.
충북 청주청원은 당 홍보본부장인 김수민 전 의원과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의 양자 경선이다. 청주흥덕은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예비후보의 4자 경선이다.
한편 공관위는 경선이 치러지는 지역구 가운데 부산과 경기지역의 선거구 예비후보 2명이 허위사실을 퍼뜨리거나 흑색선전을 했다고 판단, 이들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경고를 3차례 받으면 경선에서 탈락시키겠다고 공관위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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