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용진-윤영찬은 상위 1%. 좀 '거시기'하다"
"이렇게 분열해서 윤석열-김건희 도우미 해선 안돼"
'이재명 지킴이'를 자처해온 박 전 원장은 이날 전북CBS '노컷뉴스 전북의 오늘'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박용진 의원이나 윤영찬 의원 같은 분은 하위 10%가 아니라 상위 1%에 해당할 정도로 의정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을 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명 학살' 공천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지금 모두 뭉쳐서 함께 가야지, 비문 친명이 어디 있나"라며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세력들이 통합하고 단결해서 '윤석열-김건희 정권'과 '검찰정권' 종식에 투쟁할 때지, 이렇게 분열해서 결국 윤석열-김건희의 도우미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며 총선에 미칠 후폭풍을 우려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비명계 등의 '총선 참패' 경고에 대해선 "지금 양당 공천이 끝나고 본 선거로 들어가면 바로 민생문제, 남북문제, 이런 것들이 이슈가 되고, 또 김건희 영부인의 디올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이런 것들이 부각될 때 국민이 과연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느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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