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많이 부족하나 대안세력은 민주당뿐"
공천 파동에도 총선때 민주당 지지 호소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시기 국민이 보내준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며 "이번 총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던 보수의 경제 능력, 무역 강국의 뱃길을 열었던 보수의 외교 능력은 또 어디로 갔느냐"고 반문하면서 "지금 우리가 겪는 민주주의 위기를 심각하게 직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 역사는 도전의 역사다. 고비마다 어려운 위기를 잘 넘기고 오히려 기회로 삼아 도약했다. 국민의 저력이 만들어 낸 기적"이라면서 "민주당이 모두와 함께 시작하겠다"며 거듭 총선때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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