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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유동성 위기설 부인에도 11.62% 급락

이복현 금감원장, 거듭 부실 건설기업 정리 필요성 강조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설 강력 부인에도 14일 태영건설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62% 하락한 2천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주가가 13.91%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같은 태영건설 주가 급락은 사측의 유동성 위기설 강력 부인에도 이복현 금감원장이 이날 또다시 부실 건설기업 정리 필요성을 재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건설업 등 취약 업종 기업의 부실화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정상기업에 자금공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한계기업에 대해선 정상화 가능성 평가를 토대로 자구노력과 손실 부담 등 자기책임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을 통해 잠재 부실 누적을 예방해달라"고 지시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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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스마트

    이제 노태우 끗발이 사라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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