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중국 둔화, 이웃 아시아국가들에 가장 큰 영향"
"미국에도 어느 정도 파급효과 있을 것"
<블룸버그><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노동조합 행사에 참석한 뒤 만난 기자들이 중국경제 급랭이 미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경제 전망을 좋게 본다"며, 일단은 중국경제 문제를 "리스크라고 하자"고 덧붙여, 중국경제 급랭이 한국, 대만 등 주변국에겐 타격이 되겠으나 미국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을 드러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일 유타주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과 높은 실업률 등을 지적하면서 "중국은 많은 경우에서 똑딱거리는 '시한폭탄'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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