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국힘 탈당하고 총선 불출마"
당의 단호한 정리 방침에 사실상 정계은퇴 선언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황보승희 국민의힘(부산 중·영도, 초선) 의원이 19일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4년간의 당 생활을 통해 알게 된 훌륭한 분들과 대한민국의 상식과 공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배ㆍ동료 의원님들, 당원 동지들께 거듭 죄송하다"며 "모든 것을 겸허히 내려 놓고 저에 대한 모든 비난을 오롯이 내 탓으로 돌리며 더 낮은 자세로 깊이 성찰하겠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못난 부모의 일로 상처 입은 제 두 딸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며 "말 못할 가정사와 경찰 수사는 결자해지 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들께 끼친 심려를 생각하면 국회의원직을 내려 놓아야 마땅하다"며 "하지만 저를 믿고 뽑아주신 지역주민들께 마지막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넓은 혜량으로 보듬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보 의원의 탈당 및 총선 불출마 등 사실상 정계은퇴 선언은 국민의힘이 당무조사에 착수하는 등 단호한 정리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황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4년간의 당 생활을 통해 알게 된 훌륭한 분들과 대한민국의 상식과 공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배ㆍ동료 의원님들, 당원 동지들께 거듭 죄송하다"며 "모든 것을 겸허히 내려 놓고 저에 대한 모든 비난을 오롯이 내 탓으로 돌리며 더 낮은 자세로 깊이 성찰하겠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못난 부모의 일로 상처 입은 제 두 딸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며 "말 못할 가정사와 경찰 수사는 결자해지 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들께 끼친 심려를 생각하면 국회의원직을 내려 놓아야 마땅하다"며 "하지만 저를 믿고 뽑아주신 지역주민들께 마지막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넓은 혜량으로 보듬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보 의원의 탈당 및 총선 불출마 등 사실상 정계은퇴 선언은 국민의힘이 당무조사에 착수하는 등 단호한 정리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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