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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확정. 포항시 환호

포항 정치권 "실질적인 본사 이전 추진돼야"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건이 17일 주주총회를 통과, 포항시를 환호케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본사 소재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초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했다가 포항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이에 지난달 20일 일부 이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포항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 이날 통과시켰다.

포항시와 지역정치권은 쌍수 들어 환영했다.

포항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년여간 지역을 들끓게 했던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 안건이 마침내 주주총회를 통과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도 페이스북을 통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포항시와 포스코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했고, 같은당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도 "본사 이전이 단순한 주소 이전에 그쳐서는 안 되고 포항에 새로운 포스코 타운을 조성하고 인적자원이 이동하는 실질적인 본사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페이스북에 "포스코는 누가 뭐래도 포항 기업이며 민족기업인데 난데없이 포스코홀딩스를 만들어 서울에 본사를 차려 지역민 분노와 항의시위를 유발했다"며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은 당연한 조치"라고 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 역시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이전 안건이 포스코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포스코와 포항시민의 반복적 갈등은 끝을 내길 바란다"며 "본사 주소지만 포항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 실질적 본사 이전과 적극적 기업투자를 포항시민은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문디이들은 잘도 해쳐먹어

    식민지배 보상받아 문디이들만 살판났제
    그 보상금으로 문디이 재벌들이 탄생하고
    문디이땅에 공장들 만들고
    문디이들은 재요ㅇ이를 지들 자식처럼 생각하고
    젓때를 좋아하고
    인터넷에서는 베충이질을 하고 있으니
    상종못할 인간들이제

  • 1 0
    People

    포스코설립자본금은대일청구권자금이전에강원도영월상동광산에서중석,텅스텐을수출한돈으로 포항제철을설립한것이므로
    포스코는강원도에 먼저투자하고정신대할머니들을포함,징용,징병등일제피해자들에게복지혜택을줘야한다!....ㅋㅋㅋㅋㅋ

  • 1 1
    일본제 민족고로

    청구권 자금중 젤 큰 덩어릴 너그가 썼지않냐? 그동안 엄청난 이익을 냈으니 징용피해자 돈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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