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일 재계에 "미래 파트너십 기금 조성 감사"
"첨단 신산업 분야 협력 여지 커,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의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한일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방일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두 나라는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장비 업체들과 긴밀히 공급망이 연계되어 있고, 최근에는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한국 배터리 업체들과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며 "양국 정부는 여러분이 마음 놓고 교류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께서는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통해 양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 간의 교류를 강조하신 바 있다"며 "양국 간 협력이 높은 차원의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간의 교류와 미래 세대의 참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한일 양국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기금을 토대로 미래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윤 대통령님의 결단으로 얼마 전에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 해결에 관해 한국 정부가 발표를 했고, 일본 정부는 이것을 평가하는 내용의 코멘트를 발표했다"며 "이것은 일한 관계의 건전화를 위한 큰 한 걸음이며 저희 일본 경제계로서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SDGs의 실현, 저출산 고령화 대응 등 일한 양국이 함께 대처해야 할 과제는 많이 존재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미래지향적인 시점에 서서 양측이 지혜를 서로 짜내서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도 "지난 6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의 차원에서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정상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데 이어서, 이번 방일로 12년 만에 양국 정상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 대행을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12명이,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회장을 비롯해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사사키 미키오 미쓰비시 상사 특별고문 등 11명이 참석했다.
방일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두 나라는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장비 업체들과 긴밀히 공급망이 연계되어 있고, 최근에는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한국 배터리 업체들과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며 "양국 정부는 여러분이 마음 놓고 교류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께서는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통해 양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 간의 교류를 강조하신 바 있다"며 "양국 간 협력이 높은 차원의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간의 교류와 미래 세대의 참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한일 양국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기금을 토대로 미래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윤 대통령님의 결단으로 얼마 전에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 해결에 관해 한국 정부가 발표를 했고, 일본 정부는 이것을 평가하는 내용의 코멘트를 발표했다"며 "이것은 일한 관계의 건전화를 위한 큰 한 걸음이며 저희 일본 경제계로서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SDGs의 실현, 저출산 고령화 대응 등 일한 양국이 함께 대처해야 할 과제는 많이 존재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미래지향적인 시점에 서서 양측이 지혜를 서로 짜내서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도 "지난 6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의 차원에서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정상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데 이어서, 이번 방일로 12년 만에 양국 정상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 대행을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12명이,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회장을 비롯해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사사키 미키오 미쓰비시 상사 특별고문 등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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