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55% "상반기 신규채용 안 하거나 계획 없다"
"경기침체 장기화 조짐에 따라 신규채용 축소"
국내 주요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이 없거나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시장 환경이 악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7일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달 10~27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응답 기업 126개사)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39.7%는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고, 15.1%는 신규채용이 없다고 답했다. 총 54.8%가 신규채용을 안 하거나 계획이 없다고 답한 것.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 비중은 전년 동기(7.9%)보다 1.9배나 증가했다.
전경련은 "고물가·고금리 기조 지속, 공급망 불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침체 장기화 조짐이 보이면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채용을 축소하거나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45.2%로 나타났다. 이중 채용 규모가 작년과 비슷한 기업은 50.8%,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24.6%였다. 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 비중이 20.3%포인트나 증가했다.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주요 이유는 '국내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서'(29.0%), '회사 내부상황(구조조정·긴축경영 등)이 어려워서(29.0%)' 등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채용인력 계획의 67.5%는 이공계열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은 32.1%, 예체능 등 기타 전공 계열은 0.4%다.
7일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달 10~27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응답 기업 126개사)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39.7%는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고, 15.1%는 신규채용이 없다고 답했다. 총 54.8%가 신규채용을 안 하거나 계획이 없다고 답한 것.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 비중은 전년 동기(7.9%)보다 1.9배나 증가했다.
전경련은 "고물가·고금리 기조 지속, 공급망 불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침체 장기화 조짐이 보이면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채용을 축소하거나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45.2%로 나타났다. 이중 채용 규모가 작년과 비슷한 기업은 50.8%,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24.6%였다. 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 비중이 20.3%포인트나 증가했다.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주요 이유는 '국내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서'(29.0%), '회사 내부상황(구조조정·긴축경영 등)이 어려워서(29.0%)' 등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채용인력 계획의 67.5%는 이공계열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은 32.1%, 예체능 등 기타 전공 계열은 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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