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이재명 검찰 출두는 이번이 마지막"
"검찰이 무도한 횡포 일삼지 못하게 우리가 힘 모아야"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표께서 마냥 계속 검찰에서 부른다고 해서 나가실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 쪽의 의도는 이미 결론은 정해져있는 것 아니겠냐"라고 반문한 뒤, "그런 점에서 의원님들께서도 마음을 모아주시고 검찰이 저렇게 무도한 횡포를 계속 일삼지 못하도록 우리가 함께 뜻을 모아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단일대오를 호소했다.
그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2월 임시회는 3일 간의 대정부질문으로 시작한다. 국민께서 품고 계신 의문, 하고 싶은 질책 모두 우리가 대신 해야 한다"며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연이은 외교․안보 참사의 진상규명, 민생경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대로 촉구해야 하겠다"며 "난방비 사태 등 시급한 민생법안들에 대한 심사, 당대표께서 제안한 30조 규모의 추경 특히 7.2조 규모의 에너지물가지원비와 관련해서도 더 강력히 촉구하고 관철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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