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중국대사관, <조선일보>의 강남 '해외경찰서' 의혹에 "사실무근"

"근거없는 보도에 대해 유감"

주한중국대사관은 23일 강남의 한 음식점이 비밀 해외경찰서 거점으로 의심된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반발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한국의 개별 언론이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서울에 해외경찰서를 설치했으며 강남의 한 음식점이 거점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이른바 '해외경찰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며 "중국은 일관되게 내정 불간섭 원칙을 견지하고 있고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각국의 사법 주권을 존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사관은 "개별 한국 언론의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관련 언론이 떠도는 소문을 근거로 고의적으로 조작하는 것을 중단하고 중한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호 감정을 촉진하고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일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이날 "방첩 당국은 서울 강남권에 있는 한 중식당이 중국의 한국 내 비밀경찰 조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실태 파악에 나섰다"며 "이 식당을 운영하는 법인은 2018~2019년 매출보다 2~3배 큰 당기순손실을 냈고, 최근엔 코로나 방역으로 피해가 컸는데도 현재까지 6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점 등을 당국은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보 소식통은 “비밀 경찰서가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후 실내 공사를 하겠다며 내년 초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고 <조선>은 덧붙였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1
    장본붕

    조선일보의 소설을 헌실로 믿지맙시다, 언젠가는 방씨일가를 쳐 죽일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 2 0
    중국은 일관되게 내정 불간섭 원칙을

    스페인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53개국에 걸쳐 102개 이상의 비밀 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중국이 비밀 경찰서를 통해 해외로 도망친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압박해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각국의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1 0
    반(反)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한 '

    해당 음식점은 올해 3월 12일 국민의힘 경기 지역 조직통합단 31개 시·군
    총괄본부장 모임한것이다
    모임 주최자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의 조직지원총괄본부장이자 보수 정치권의
    '숨은 실세'로 알려진 이영수 뉴한국의힘 회장이다.
    이 회장은 '한중친선협회'의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는데 이 회장이 해당 식당을
    둘러싼 의혹을 인지하고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 2 1
    People

    친.중,주사파,전라도,민,주,당,문.좨.앙정권에눈을감아줬을가능성이매우높기때문에윤석렬정부의경찰,검사,국정원은철저한수사를해야한다!....ㅋㅋㅋㅋㅋ

  • 3 1
    쓰레기일보~

    아!
    천황폐하~
    우리는 대 일본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다하겠읍니다.
    1936년신년사~
    싸가지없는새끼들...

  • 3 1
    조선일보 = 직업적 음모론자

    막연한 의심으로 기사 쓰면 안되지
    김어준과 뭐가 다른가?

  • 2 1
    고소해라

    짱개집이 조선일보를 업무방해죄로 고소하면 되겠네
    한동훈 장관이 직접 수사해라

  • 1 1
    남의사

    516 며칠전 장교가 박정희 집을 찾아가니 육영수가 떨고있었다, 며칠전부터 골목에 못보던 군고구마 장수가 나타나 감시하는거 같다고. 알고보니 그는 특무대 대위였다 . 옛날 김창룡이 남로당 감시할때 부하들과 노점상, 담배장수로 위장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