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이재명과 특별한 관계 아니다"
"검찰 영장에 대장동과 변호사비 대납건 포함돼 있지 않아"
쌍방울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명백한 허위 사실임에도 마치 사실인양 보도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룹은 검찰의 최근 두차례 본사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검찰 측 영장에 따르면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에 대한 혐의는 없었으며 대장동과 변호사비 대납 건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는 회사는 물론 일부 소액주주들에게까지도 피해가 발생되는 부분이라 앞으로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룹은 “쌍방울그룹은 60년 전통의 토종기업으로 2500명의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까지 합해 2만명의 삶의 터전”이라며 “회사와 관계없는 일부 의혹으로 기업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더욱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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