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3당대표 만찬 무산. 대통령실 "문은 열려 있다"
尹대통령의 16일 만찬 제안에 민주당 "참석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해온 여야 지도부와의 16일 만찬이 무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답을 안 준다고 해서 내일(16일)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야당 분들과 만나 소탈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퇴근길에 보통 사람들이 가는 식당에서 김치찌개랑 고기 구워놓고 소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문이 열려 있고, 하시라도 연락을 주면 만나고 싶고 만날 생각"이라며 조속한 회동을 희망했다.
윤 대통령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이 예정된 16일 여야 지도부와 만찬을 겸한 첫 상견례를 추진해왔다.
정의당은 이 제안을 수용했지만, 민주당측에서는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송철호 후보 인준 여부를 놓고 날선 대립을 하고 있는 마당에 민주당이 회동에 부담감을 느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답을 안 준다고 해서 내일(16일)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야당 분들과 만나 소탈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퇴근길에 보통 사람들이 가는 식당에서 김치찌개랑 고기 구워놓고 소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문이 열려 있고, 하시라도 연락을 주면 만나고 싶고 만날 생각"이라며 조속한 회동을 희망했다.
윤 대통령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이 예정된 16일 여야 지도부와 만찬을 겸한 첫 상견례를 추진해왔다.
정의당은 이 제안을 수용했지만, 민주당측에서는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송철호 후보 인준 여부를 놓고 날선 대립을 하고 있는 마당에 민주당이 회동에 부담감을 느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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